[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업기계 운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운반서비스는 임대농업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작업 편의 증진과 농업기계 운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 및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 중 경작 농지가 0.5ha 미만인 농업인 또는 70세 이상과 여성세대주, 귀농 5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업인이며, 신청지역의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까지 운반해준다.

신청은 전화(669-5951)나 방문을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날짜와 원하는 임대기종를 선택하고 운반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농가가 원하는 지역까지 운반해주며 운반요금은 편도1만원, 왕복2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운송서비스 시행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불편을 해소하고 운반 시 발생하는 사고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7월 말까지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인지면)와 북부(대산읍), 동부(운산면), 중부(성연면) 등 4개소로 82종 11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운영 중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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