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상반기 교육시설 하자검사’를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하자검사는 각종 교육시설물 공사의 사후관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각 공종 기술직공무원과 학교 관계자가 함께 입회해 신·증축, 환경개선 등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하자검사 기간 내에 있는 각 급 학교 및 직속기관 총 94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주요 구조부, 마감재 균열, 누수 △‘토목·조경’ 외부 도로 및 보도 상태, 식재 수목 상태 △‘전기·통신’ 배선기구 부착 및 설비 전원 상태 △‘기계·소방’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하자검사를 통해 발견된 사항은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자보수보증금을 강제집행 하는 등 보수로 인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자가 발생된 원인을 분석해 추후 공사에 대해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도를 강구할 예정이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교육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하자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