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내달 11일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중 검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춘장대해수욕장 주요 진입로 4곳에 차량번호 인식기를 설치해 확진자 발생 시 방문자를 신속하게 역학추적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 차량 진입 시 발열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손목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백사장 출입구 3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백사장 진입과정에서 추가로 발열을 확인할 방침이다.

도보 진입으로 해수욕장에 입장하는 피서객과 주민의 체온 측정을 위해 기동인력을 배치해 체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방역활동 및 해수욕장 운영에 지난해보다 88명이 증원된 하루 163명을 투입하며, 2m 이상 거리두기, 샤워장 한 칸 띄워 사용하기 등 코로나 예방 기본수칙 홍보 및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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