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26억 원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읍면동별 각 1억 원씩 16억 원, 시 정책사업에 10억 원 등 모두 26억 원을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사업 등이며, 시 정책사업으로는 △시민 편익 향상과 시 전반의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증가, 청년 지원 등이다. 단, 공연 및 축제 등 행사성, 특정단체 지원, 경로당 운영 관련, 토지보상 등 계속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사업은 해당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하면되고, 시 정책사업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제안방과 우편, 방문, 팩스 및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동 위원회 및 시 위원회의 1차 심의와 시 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각 사업의 해당부서로 통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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