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포스터. 한국효문화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진나연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1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전시해 관람객에게 왕릉 조성을 통해 효를 실천하고자 했던 조선왕조의 효심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왕릉의 명칭인 묘호와 능호에 대해 알아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비대면)형’ 관람으로 추진된다.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진흥원 지하 1층, 2층, 3층 복도 공간을 이용해 지하 1층에는 추존릉과 왕후릉을 전시하고, 2층과 3층에는 조선왕의 등극 순서에 맞춰 전시했다.

문용훈 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가보지 못한 왕릉에서 나타나는 효의 정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보다 안전한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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