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두 분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뜻깊은 날로 기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6·25 참전용사인 조봉운(90), 박상규(89) 할아버지를 찾아 가스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전기밥솥, 선풍기 등의 생활가전과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JB전북은행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B전북은행 제공
JB전북은행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B전북은행 제공

김천기 전북은행 안전관리실장은 “나라를 잃는 아픔을 후대에 전하지 않기 위해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웠을 참전용사들을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며 “6·25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반도에 안정적인 평화와 번영이 안착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