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해 매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농민과 독거노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서대 어학교육원과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5개 나라 출신 외국인 유학생 46명은 한서대 교직원 12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4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서산시 대산읍 농가를 찾아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캔 감자 2000kg(200박스)를 구매해 홀로 사는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산지사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한서대 유학생들은 지난해 5월 어버이날 한서요양병원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효 공연을 펼치고 10월에는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세계 각국의 전통민속 공연을 11월 소외계층을 위한 인삼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치는 등 한국에서의 문화체험을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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