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기존의 본청 3국 1본부 25실·과(센터) 체제를 5국 29실·과(센터) 체제로 확대·개편하고 정원을 803명에서 843명으로 증원했다.

생활환경국과 미래전략과 신설이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생활환경국에는 푸른환경과, 청소행정과, 교통정책과, 주차관리과, 공원과, 녹지산림과 총 6개 과가 소속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 교통, 공원, 녹지 분야 담당 부서의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며 자치혁신국에 신설되는 미래전략과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전략과는 디지털혁신팀, 미래세대팀, 외로움해소팀, 공유경제팀이 소속된다. 미래전략과는 앞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반려동물 가정에 특화된 업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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