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학생영화학교 참여자 모집
감독·녹음·편집 등… 완성작 영화제 출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제1기 충남학생영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육청의 학교 영화창작동아리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평소에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라면 시·군 어디에서든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들은 영화감독, 동시녹음, 촬영감독, 편집 등 6명의 현직 감독들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강의와 지도를 받고, 제작 분야별로 역할을 나누어 내달 1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작품 4편을 제작하게 된다.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4편은 충남학생단편영화제에 출품돼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지역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충남학생영화학교 운영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학생들의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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