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조은경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대는 조은경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조은경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충남대 제공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2020 제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 수상자로 조은경 교수는 결핵의 병인 규명과 신개념 치료제 개발에 공헌했다.

조은경 교수는 지난 23년간 기초의과학 연구 분야, 특히 감염과 선천 면역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생 교육에 전념했으며, 결핵과 패혈증 등 세계적인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의생명과학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은경 교수는 총 16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 및 등록했다.

특히, ‘자가포식에 의한 결핵균 제어 기전을 규명한 Cell Host Microbe(2009, 2012), Autophagy(2014, 2017-2019), Nature Communications(2018)’ 연구들과 ‘고아핵수용체의 염증 제어 기능을 규명한 Nature Immunology (2011), Immunity(2015), Nature Communications(2015)’ 연구들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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