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스 증평지회 회원과 사랑나눔봉사회 봉사자,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20여 명은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배달했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당에서 대접하는 대신 각 가정에 삼계탕, 식료품, 반찬 등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르신 식사·이불 지원, 저소득 아동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864명에게 총 3660만원을 지원했다.
카포스 홍상혁 증평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올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기업과 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후원사업을 컨설팅하고 있다.
맞춤형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증평복지재단(☏043-838-1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