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24일 증평중, 증평여중, 형석중 3개 학교에 안심안전 우산 100개 씩 총 300개를 지원했다.

3개 학교는 지난해 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다.

안심안전 우산은 지난달 부터 지역 내 대학생 50여 명이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너의 지친 하루에 우산이 되어줄게’란 문구가 새겨져있다. 반사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우산은 교내에 비치해 자발적으로 대여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주춤한 상황에서 대학생 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손수 정성껏 만든 우산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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