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4일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세미나실에서 대전 세우리병원과 군민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민은 세우리병원 이용 시 진료비 및 입원비 감면, 매년 소외계층 2명에 대한 무료 수술, 보은군 주관 행사 시 간단한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대전 세우리병원은 2000년 개원된 중부권 최초의 척추병원으로 2만회 이상 고난이도의 척추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추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확보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호 병원장은 “보은군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며, 보은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주민에게 다소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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