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장평천 수질 개선 등을 위해 조성한 ‘영천동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사업비 165억원(국비 82억원, 도비 7억원, 시비 18억원 물 기금 58억원)을 들여 착공 5년만인 2018년 이 시설을 준공했다.

이곳에는 3만 7795㎡ 규모의 생태적 수질 정화 습지 및 지하 초기 우수 저류조가 조성됐다. 또 산책로, 야생초 화원, 열린 광장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확보했다. 시는 올해 들어서는 △자작나무 식재 △산책로 마사토 포설 △파고라 설치 △자작나무 벽화 조성 등 경관 조성을 통해 ‘영서동 생태 습지 공원’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꾸며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의 명품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경관 조성 및 각종 편의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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