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부여군이 고대 천문과학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도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내세우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고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고천문과학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군은 고대 천문과학을 활용해 과거 세계를 선도했던 천문과학기술을 재조명하고, 미래가치와 연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천문과학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과학관 설립을 위해 백제문화단지에 근접한 4만㎡에 이르는 부지를 마련해 놓았고 VR, ICT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과학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 역시 도내 전문 과학관이 없기에 부여군의 과학관 설립 계획을 환영하고 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역시 국립부여고천문과학관 유치를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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