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에 임명되는 박정미 팀장(왼쪽)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임용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정 최초로 여성행정사무관이 탄생한다. 금산군은 하반기 인사를 통해 내달 1일자로 박정미 복지행정팀장을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승진 발령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1991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9년 금산으로 전입, 서무팀장 및 복지정책팀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문정우 군수는 “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와 역량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인사로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 8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사를 진행하며 주민복지지원실과 지역경제과의 주무팀장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본청 16개부서 중 여성 주무팀장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주무팀장은 부서를 총괄하는 선임팀장 자리로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해 배치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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