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정종환 회장 이임, 제22대 가복만 회장 취임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 한서로타리클럽 제21·22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서산 운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한서로타리클럽은 서산 운산면에 위치한 임 모 어르신 댁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붕수리, 도배, 전기배선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해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도림 차호열 차기 총재, 성지 문상식 차차기 총재, 이성지 차기 서산지역대표, 맹정호 서산시장, 조동식·안원기 서산시의회 의원, 이경식 운산면장,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과 국제로타리 3620지구 지구임원, 서산지역 각 클럽 회장단, 자매클럽인 3740지구 새충주로타리클럽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1대 정종환 이임 회장은 "한서로타리클럽은 지난 25년차 3620지구대회에서 존 11.12 로타리 공공 이미지 최우수상을 비롯해 주보 최우수 클럽상, 봉사부분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는 우리 한서 가족 모두의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오늘 취임하는 제22대 평천 가복만 회장님께도 더 좋은 봉사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2대 가복만 취임 회장은 "오늘 21-22대 한서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을 봉사활동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저와 새로운 임원들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림 차호열 차기 총재는 “봉사하면 3620지구에서 한서로타리클럽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항상 봉사활동에 선두에서서 국제봉사단을 이끌어 나가는 한서로타리클럽이 새롭게 취임하는 가복만 회장의 리더쉽 아래 더욱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타 클럽에 모범이 되는 명문 클럽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서로타리클럽은 지난 1999-2000년 회기 창립 후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 나눔, 지하수(우물파주기) 봉사, 사랑의 집 지어주기 및 집수리 봉사, 환경 지킴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매년 교육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교육지원 국제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매주 한서 소식지인 '한서로'를 발행 로타리안과 비로타리안들에게 한서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과 각종 소식을 전하며 세계 최대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2020-2021회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한서로타리클럽 임원으로는 ▲회장 가복만 ▲차기 회장 김주태 ▲트레이너 정종환 ▲총무 한성진 ▲재무 안성용 ▲클럽관리 위원장 이승준 ▲멤버십 위원장 이명환 ▲공공이미지 위원장 가금현 ▲봉사 프로젝트 위원장 한순응 ▲로터리 재단 위원장 김종구 ▲사찰위원장 가양현·이수현 씨가 선임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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