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3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충남오감 대외마케팅 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 소속 바이어 12명과 도내 산지농협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기존 입점 유통업체에 대한 추가 품목개발과 코로나로 인한 유통변화에 대응한 마케팅 전략 등 매출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오감’은 매출액 1456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형유통업체 5개사(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GS리테일)를 통한 취급액이 440억원(30%)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업체에 대한 마케팅 대응 방안을 마련, 보다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재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유통 흐름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