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관내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인력을 증원하고 부스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검사 인력의 경우 간호사 3명을 증원해 1일 검채채취 가능 인원이 종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또 구 보건소 입구 무료주차장 1개 차선을 차단해 검채채취 부스 3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구는 인근 자치구와 협조해 관내 선별진료소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인근 타 구 선별진료소 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특정 장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검채채취 대상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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