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농작업이다. 이에 천안농협 임원과 직원 동아리 회원 80여 명은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이 시기에 보탬이 되고자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윤노순 조합장은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봉사의 손길마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천안농협은 농민의 동반자로서 어려움을 나누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더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