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순천의 어제와 오늘에서 서산의 미래를 그리다’ 서산시민대학(생태·환경편) 특별강좌 수강생을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대학은 일반시민 50명을 공개모집 해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운영했으나, 이번 특별강좌는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만의 기적을 통해 지역생태자원(천수만, 가로림만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도시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혜와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성 발현과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생태·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50명을 추가로 공개모집해 총 1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내달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특별강연으로 허석 순천시장을 초청해 '순천, 서산에 묻다'라는 주제로 ‘3분기 서산시민대학(생태·환경 분야)’ 총 7강 중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강 '순천이 생태수도가 되기까지 공무원들의 분투기', 3강 '우리는 어떻게 국정원의 아이콘이 된 인제언덕과 봉화언덕의 작가를 순천에 불렀는가', 4강 '도시 재생, 우리의 이야기와 삶', 5강 '책, 도시의 미래를 지피다', 6강 '쓰레기 시멘트 어떻게 할 것인가', 7강 '생태와 환경은 콘텐츠다'라는 내용으로 순천시 전·현직 공무원, 생태환경운동가, 지역 활동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좌는 '순천의 어제와 오늘에서 서산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좌인 만큼 우리 시와 닮은꼴인 순천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서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좌는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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