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옥 음성군 보건소장이 명예퇴임을 앞두고 지난 22일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순옥 음성군 보건소장이 명예퇴임을 앞두고 지난 22일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1982년에 공직에 입문한 이래 보건진료팀장, 건강증진과장,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며, 38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혼신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보건진료팀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1년에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음성군 미래의 주역이 되어줄 소중한 지역의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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