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행정지원사업 발굴·추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유기농 본고장인 괴산군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행정지원을 위한 TF(Task Force)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TF팀은 박해운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홍보담당관, 농업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 및 친환경 민간단체 회원 등 40명으로 이뤄졌다.

TF팀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2022년까지 운영된다. 특히, TF팀은 오는 7월 예정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TF팀 가동 첫 날인 지난 22일 박해운 단장(부군수) 주재로 'TF팀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 홍보관 운영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 주차장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 △유기농생태체험관 운영 등 54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2992억원의 투자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해운 부군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하고, 친환경 농산물 유통·가공시장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오는 7월 엑스포가 반드시 국제행사로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발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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