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만 시행하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 보건의료원 의료진 현장 대응 투입 등으로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만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군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를 비롯한 관내 27개 병ㆍ의원에서 실시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병ㆍ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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