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맞고 있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과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공동대표로 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혁신 4.0 연구포럼'이 공식 출범한다.

 22일 이종배 의원에 따르면 국회의원 연구단체 '혁신 4.0 연구포럼'이 23일 국회의원회관 제6 간담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혁신 4.0 연구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3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 4.0 연구포럼'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방안을 연구하는 단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재정·입법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창립총회에서는 회원 간의 열띤 논의를 통해 포럼 비전 및 향후 운영방향 등을 설정하고, 구태언 대한특허변호사협회장이 '혁신은 경쟁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 4.0 연구포럼'은 향후 4년간 소속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별 혁신과제를 직접 설정해 연구하며, 추후 정책질의 및 입법과제 발굴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타 연구단체와의 차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회 및 정부기관에서 평소 접할 수 없는 민간영역의 혁신사례를 연구하고, 주요 선진국들은 혁신 사회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등 외국사례를 집중 연구해 반기마다 각 분야별 종합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대내외적 위기속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뜻 있는 의원들이 함께 하게됐다"며, "대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포럼을 잘 운영해, 실질적으로 분야별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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