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의회 출범 당시 의원총회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대전시의원들은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기 합의를 2개 사안으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전반기에 보직 맡은 인사는 후반기에 맡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반기 의장은 김종천, 후반기 의장은 권중순’으로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차원의 개입도 요구했다. 전반기 합의는 당론이며 당론 불이행에 따른 징계가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 의원은 “정당은 현 상황을 좌시하면 안 된다. (출마 후보군에) 징계를 내려 달라”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