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판매 3000만원 규모 성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020년 메가쇼(MEGA SHOW) 시즌1’에 참가해 3000만원 규모의 현장판매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메가쇼는 국내·외 대형 유통 바이어 등이 다수 참가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효과적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생활 소비재 종합 전시회로, 지난 18~21일 열린 이번 시즌1에 도내에서는 조미김·스낵김 5개사와 건어물 1개사 등 총 6개 수산식품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참여 기업 지원을 위해 비투시(B2C) 판매와 비투비(B2B) 상담을 제공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연결을 지원했다. 또 상담 시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내 수산가공품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제품자료도 제공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6개 업체가 3000만원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총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광천 소재 기업인 태경식품은 현장에서 대만과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켜 도내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명준 도 어촌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참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수출시장 저변을 확대해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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