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인 특례시 지정이 이번엔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란다.”

22일 제54회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미자(미래통합당·비례대표)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균형발전”이라며 “그러나 지역별 인구수, 행정수요 등 특색이 다양하지만 중앙정부의 일괄적인 지침이래 지역 특색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수만으로 특례시 지정기준을 한다는 것은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청주시는 헌정사상 최초 주민 자율통합을 통해 탄생했으며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특수성이 있는 대도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로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전부개정으로 30년 만에 수도권 과밀을 방지하고 대한민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단초는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이라고 강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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