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이 우기에 앞서 지방하천인 보강천 등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사진은 보강천의 정비 전(위)·후의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우기에 앞서 지방하천 4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군은 8억 8000만원을 들여 보강천·삼기천·문방천·문암천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유수 지장목을 제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대하고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해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생태공원의 산책로 재포장, 교량·계단 정비, 배수문 주변 토사 유출부 호안블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정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만큼 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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