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입지여건 최적 … 2년연속 '우수자치단체'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건설과 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가 이번에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대기업 등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제3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평가에서 산업입지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토지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제2회 평가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산업기반과 산업입지, 산업인력, 산업지원, 산업혁신 여건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산업입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국토의 중심, 풍부한 용수, 저렴한 공장용지, 입주업체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형 기업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인구 15만 이상 48개 시 단위 자치단체와 인구 5만 이상의 41개 군 단위 자치단체 등 총 8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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