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우리나라의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알려진 ‘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군립무용단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무용으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 160팀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립무용단은 △박유정 명무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인하 일반부 최우수상(국립국악원장상) △송은정·홍진솔·강한솔 일반부 군무 우수상(대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군립무용단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군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은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빠른 시일 내에 문화예술분야가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5년에 창단된 홍성군립무용단은 각종 대회와 공연에 참여해 문화도시 홍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공연을 통하여 군민의 문화향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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