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우리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단은 지난 19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누리시장 등을 방문해 '우리 지역 생산품 팔아주기'와 피켓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릴레이 캠페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의 반짝 소진으로 다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날 일일 캠페인을 통해 장보기 행사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 일손 부족한 농가를 찾아 7차례에 걸쳐 일손돕기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원식 이사장은 "코로나19가 모든 생활을 뒤흔들어 놓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슬기롭게 극복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솔선수범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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