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용표 충주여중 체육교사(왼쪽)가 EBS '미래교육플러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충주여중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여자중학교(교장 이동복)는 22일 홍용표 체육교사가 EBS '미래교육플러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을 맞아 유튜브로 양질의 체육수업을 업로드 한 홍용표 교사가 '온라인 개학, 미래 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EBS 미래교육플러스에 출연했다.

EBS 미래교육플러스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교육정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처하는 교사들의 노력과 어려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홍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온라인수업을 듣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TV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수업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홍 교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갑작스러운 개학으로 온라인수업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한 환경을 이겨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교육이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감성 등 앞으로 더욱 복잡한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동복 교장은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용표 선생님처럼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학생들의 흥미와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 미래 교육이 참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용표 교사가 출연한 EBS 미래교육플러스는 23일 화요일 13시 50분에 EBS1에서 방송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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