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인자)가 진행하고 있는 ‘2020년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이 본격 출발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2020년 자원봉사릴레이 운동에 첫 주자로 ㈜엘지전자 충주서비스 지점(지점장 이찬세)가 참여하면서 릴레이 운동 시작을 알렸다.

㈜엘지전자 충주서비스 지점은 지난 20일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숭덕재활원을 찾아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세탁기를 전달했다.

지점은 2015년부터 6년째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가전제품 무상 수리와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는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기관·기업이 자원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릴레이 기를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찬세 지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 직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원생들과 종사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발대식이 없이 진행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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