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9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과 MBTI성격유형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심층적인 해석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자기계발프로그램 바리스타 교육 수료생들이 커피시음회도 함께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하여 상담욕구가 높아지고 심리검사로 자기를 알고자 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많아졌다”며 “상담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므로 앞으로도 상담에 대한 고정관념을 낮추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9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운영되며, 활동인구가 많은 늦은 오후와 밤시간대 진행된다.

한편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폭력,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전화 1388은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카카오톡과 문자상담은 #1388을 이용할 수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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