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84명으로 늘어났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일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모두 둔산전자타운 상가 내 사무실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3번째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둔산전자타운 내 사무실에서 75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84번째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의 정확한 접촉자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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