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30주년 기념행사]
비전선포식·표창수여식 진행
“미래 100년 위해 노력할 것”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 18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용범 책임연구원, 손동경 연구원, 김종래 책임기술원, 손재영 원장, 김민경 선임연구원, 임인수 책임행정원, 이윤정 선임행정원. KINS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이 기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1일 KIN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관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INS는 1990년 원자력의 생산 및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이다.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전파방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장 포함 외부 인원 5인과 내부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관 30주년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KINS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관의 지난 30년 역사가 수록된 30년사 전달식과 더불어 주제영상인 ‘국민 안전을 위한 KINS의 도전과 성장’이 상영됐으며, 기관 미래 비전인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최우선의 KINS’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육대식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분야 유공자 10인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손재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INS는 항상 국민과 함께 한다는 자세로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규제 분야에서의 기술과 역량,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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