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19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기정예산액 대비 1030여 억원 증액한 5843억 1059만원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구 재정 여건, 사업 필요성 등을 감안해 삼각했다.

음향·방송 운영관리 무기계약근로자보수 2362만 8000원, 생활체육지도자 활동비 3900만원 등 4건 1억 300만 4000원을 삭감했다.

이는 모두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의결한 주요 예산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전사용분 608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사전사용분 66억원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비용 22억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사전사용분 10억원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비용 9억 8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의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전시 중구 구세 감면 동의안’도 의결했다.

서명석 의장은 “심도 있는 심의 끝에 통과된 추경예산인 만큼 낭비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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