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무더위와 발열 등에 노출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환경을 개선했다. 선별진료소는 냉·난방장치가 갖춰진 검체채취부스와 몽골텐트 등을 설치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무더위와 과도한 발열 등에 노출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대비 선별진료소 환경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선별진료소에 냉·난방장치가 갖춰진 검체채취부스와 몽골텐트를 설치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특히 선별진료소에 냉방기가 설치된 컨테이너를 설치해 의료진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드라이브스루에는 방문차량의 열기 차단 등을 위해 몽골텐트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냉·난방자치가 구비된 검체 채취부스인 일명 ‘워킹스루’를 운영해 안전한 검체 채취와 보호장비 절약, 의료폐기물 감소 등 경제적 효과까지 계획하고 있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환경개선으로 폭염에 대비해 의료진이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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