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발전에 앞장선 공로자를 뽑는 제32회 ‘제천 시민 대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현경석 한국예총제천지회 고문, 사회개발봉사 부문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 특별상 부문 제천시청 여자 마라톤 최경선 선수다.

시는 지난 19일 부문별 7명으로 구성된 제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5명(사회개발봉사 2, 문예학술체육 2, 특별상 1)의 추천자 중 이들을 각각 선정했다.

현경석 씨는 2005년 세명대학교 공연영상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극단(언덕과 개울)을 창단했다. 각종 축제 참여는 물론 제천예총, 문화예술위원회, 영상위원회, 충북 문화재단, KBS 시청자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제천시 새마을회장을 맡은 이동연 씨는 각종 지역 사회 단체 활동을 통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가 대표인 최경선 선수는 2018아시안게임 3위, 2019 경기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한국 신기록 수립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제천을 알렸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제천시민 대상 패를 준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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