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농협방울토마토공선회(회장 홍진화)가 11년째 방울토마토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19일 충주농협방울토마토공선회가 충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충주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에 전해 달라며 360만 원 상당의 방울토마토 600상자(2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선회 33명 회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성껏 키운 방울토마토를 뜻있게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방울토마토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방울토마토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36곳의 충주지역아동센터와 3곳의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진화 공선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은 방울토마토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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