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과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18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 12월까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웠던 광시면에 ‘우마소(우리 스스로 마을을 소통 케어하는 광시)사업’을 진행하는 등 통합 돌봄 및 주민 자치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시면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20가구와 마을지킴이 20명을 선정해 마을지킴이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또한 대상자들에게는 사례회의를 통해 복지욕구에 맞춰 △반찬지원 △이동서비스 △의료지원 △주거환경개선 △심리상담 △식재료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의 대표적 민관협력기관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복지문제에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기구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목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시면에 통합돌봄서비스 및 자치행정복지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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