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의 행복콜센터 행복나눔' 관계자들 기념촬영 모습. 예산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촌현장지원단은 대흥면에 거주하는 고령농가 2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에서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고충상담 해결을 위해 지난 12일 진행됐다.

지원단은 고령농가 2곳을 찾아 △세탁기 △가스레인지 △청소기 △압력밥솥 △선풍기 교체 등을 실시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령 농업인 전용 콜센터다.

전문상담사의 말벗 서비스는 물론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 불편을 해소해 주는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대흥면 거주 노모(84) 씨는 “집이 오래되고 훼손된 가전제품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농협에서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종진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령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현장지원단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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