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이하 전자공고)는 지난 17일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중앙관에서 2기 선서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자공고는 ‘충남 유일의 정보통신분야 군 특성화고’로 지난 2019년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만 참여해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및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진행됐다.

선서식은 학생들의 선서로 시작해 학교장과 군특부장(담임교사)이 학생들에게 견장을 수여하며 군 전문기술부사관을 위한 출발점에 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자공고는 바른 인성과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이론을 연마해 정보통신분야의 유능한 군(軍)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부사관으로 진로를 모색하고 국방부 협약 대학 진학 및 우수기업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김갑준 교장은 “우리학교는 국방부와의 사업을 통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인재 유출을 막고 한발 더 나가 도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단순히 졸업으로 끝이 아닌 졸업 후에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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