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했던 공영주차장 9개소에 대해 7월 1일부터 유료로 다시 전환한다<사진>.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유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왔다.

하지만 무료 개방 이후 공영주차장에 장기주차와 밤샘주차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한 교통질서 혼란이 초래되면서 7월부터는 다시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인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확대 방침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신중섭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이 제 기능을 다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개방 운영을 종료하고 유료화로 전환키로 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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