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선7기 후반기 현안과제의 추동력 확보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를 위해 내달 1일자로 국장급 승진과 전보, 4급 이하 승진 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3급 2명 △4급 16명 △5급 36명 △6급 이하 100명 등 총 154명의 승진자와 국장급 9명의 전보자로 구성됐다.

3급 승진자는 정재용 기업창업지원과장, 박장규 과학산업과장이다.
이들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위기극복 비상경제대책본부를 주도하고 창업플랫폼 조성과 대덕특구 재창조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4급 승진은 대덕특구협력·체육진흥·지역경제·교통정책 분야 업무성과 등을 고려해 정진제 팀장 등 9명을 우선 선발됐다.

이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유치, 스마트 정보정책, 코로나19 대응협력과 과학연구산업 기술사업화 등에서 우수한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조한식 팀장, 김창일 팀장, 문상훈 팀장 3명이 발탁 선발됐다.

기술직렬에서는 이권구 공원녹지정책팀장, 박수연 시설계획팀장, 송성선 광역철도팀장, 정신영 장사시설팀장이 각각 둔산센트럴파크·도시계획시설·충청권광역철도·대전추모공원 현대화 등에서 업무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국장급 전보로 △고현덕 정책기획관을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임묵 원장을 환경녹지국장으로 △한선희 국장을 교통건설국장으로 △정책기획관에는 정재용 승진의결자를 전보 예고했다.

시는 또한 코로나 대응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유임했다.

자치구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박장규 승진의결자를 동구 부구청장으로, 유세종국장을 중구 부구청장으로, 강규창 국장 대덕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교류(전출) 예고했다.
시로 전입하는 조성배 중구 부구청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교류(전입) 예고했다.

시는 이번 예고에서 미 보직발령된 3급 직위는 자치구와 공식적인 인사교류 동의 절차 등을 거쳐 후속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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