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의 주말 특식 수업…올리브 21일 첫 방송

▲ [올리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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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쿡방(요리하는 방송)도 생중계가 대세다. MBC TV '백파더'에 이어 올리브도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규현을 내세운 생방송 요리 수업 '집쿡라이브'를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 셰프들의 원데이 쿠킹 클래스다. 셰프들은 따라하기만 해도 어느새 완성되는 주말 특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MC로 나선 조세호는 1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규현 씨와 함께하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며 "나보다 요리를 잘하는 규현 씨와 함께해 든든하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는 이어 "더 좋은 건 우리들이 맛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식당의 셰프들이 나오신다는 것"이라며 "'우와, 이분의 요리를 우리가 바로 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최고 장점이다. 제대로 사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요일마다 집에서 뭘 먹을까 고민이 많은데 매주 일요일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우리가 열심히 해서 시즌제로 쭉쭉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요리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요새 요리를 알려주는 플랫폼이 워낙 많은데 따라 하다 보면 '이 맛이 맞나' 싶을 때가 있는데 '집쿡라이브'는 스타 셰프 말고 우리 같은 보조가 있어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의도가 참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조 MC로서 어울릴만한 주류, 음료를 추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신상호 PD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가 한 번에 10만원, 비싸면 50만원까지 하는데 TV로 쉽게 많은 분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며 "주말에 여행도 캠핑도 많이들 가시니 휴대전화만 있으면 볼 수 있게 네이버TV로도 함께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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