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SH기업 대표,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취임

신철 ㈜에스에치기업 대표이사<前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장>가 전기공사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 이사장은 "그간 연구원이 협회에서 분리되어 명실상부한 전기공사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기공사업계의 현장환경에 적합한 시공 기술력 향상과 전기공사 분야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연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이사장은 “그간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서는 업계에 필요한 전기산업 정책 및 제도에 관한 연구, 공사비 산정기준, 전기공사업계의 신성장동력원 발굴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입낙찰 동향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 80여건의 연구를 수행하여 결과를 업계에 공유했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했다”며 “연구원은 기존 협회 의존 연구방법을 전환하여 직접 현장에서 회원사와 기술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의 니즈(Needs)와 환경변화에 따른 현안에 신속한 대응과 창의적인 연구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여 업계와 함께하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이사장은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협회 관련 부서와 공조해 국내 전기설비기술기준이 국제기준에 부합되어 오는 2021년 적용되는 전기산업규정(KEC)이 전기공사 현장에 잘 접목되어 업계의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제도 정비 및 개선,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위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해 전기공사업계의 자생능력을 이끌어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2008년 12월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전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가치를 창조하고자 출범됐다.

지난 5월 19일 제42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된 신철 이사장은 2017년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 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 2월 중앙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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