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또 다시 추가되며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밤늦게 50대와 60대 여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5번째 확진자는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66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67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65, 66번째 확진자는 괴정동 소재의 한 통증카페에서 61, 6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67번째 확진자는 충남 공주 소재의 한 찜질방에서 5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이날 밤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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