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변경 용역 착수보고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 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별화된 정원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관리하는 안면도 지방정원은 태안군 안면도 일원에 시설지구, 숲치유지구 등 20㏊ 규모로 조성 중인 정원으로, 오는 2023년 개원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외부자문단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용역의 개요와 세부 내용, 추진 계획, 장기 발전 구상 등이 발표됐다. 이번 변경 용역을 맡은 용역사는 국내·외 유사사례를 조사하고 사업 여건과 선행사업 등을 파악해 2단계 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과 관련해 변경 용역 추진 시 고려할 사항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도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정확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1단계 사업 추진 시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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